도시(간)지하(사이)공간

 

⚠ 이 글은 공간주의가 기획하고, 영남대학교 출판부(w.h.d)에서 펴낸 책 『이제 공간에 주의하십시오』(2023)에 개정, 수록되었습니다. 이 글의 전체 버전은 이제 책을 통해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또한 서울시 청년허브의 지원으로 펴낸 독립출판물 『잡종도시서울』의 일부분으로 시작했습니다. 독립출판물에서는 글의 초판을 확인 가능합니다.

 

결국 지하 선로는 ‘사건’으로부터의 유일한 탈출로가 되었다. 열차 내부에서 대기하던 수백 명의 승객들은 처음에는 상하행선 지하 선로 사이에 설치된 좁은 대피로를 따라서, 이어서는 선로에까지 내려가, 김포시 범위 내의 첫번째 역인 고촌역을 향해 수 킬로미터의 어두운 지하세계를 걸어야만 했다.

 

도시 사이의 잡종적 파편들: 접힌 세부구역과 모빌리티 인프라 (웹이식판)

 

이승빈

플랫폼 공간주의를 기획했고, 동료들과 함께 관여한다. 도시계획과 문화연구를 전공했고, 박사과정에서 두 영역의 관계(맺기)를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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