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간주의 필진이 서울시 후암동에 위치한 전시공간 수건과 화환에서 진행되는 전시 [텍스트 뷔페 TEXT BUFFET VOL.2]에 참여합니다. 다양한 주제의 작업물들이 함께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이번에는 공간’空刊’에 주의하십시오.
텍스트 뷔페 TEXT BUFFET VOL.2
2022.08. 15. – 09. 15. [예약제 운영]
공간’空刊’잡지 <텍스트 뷔페>는, 다양한 분야의 작가의 원고 단위 작업물을 뷔페의 형식으로 진열한 텍스트 전시입니다. 글을 인터넷이나 서점이 아닌 전시 공간에서 노출되어, 온전한 시간을 들여 텍스트를 소화시킬 수 있는 환경과 방식을 제안합니다. 전시를 관람하러 온 관람객은 독자가 되어 글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수집/정렬하여 개인의 서사와 관심사로 텍스트를 엮어나가게 됩니다.
독자의 적극적으로 텍스트를 마주하려는 행위, 읽는 방법에 대해 새로운 시도이며, 작가의 생태계를 더 넓혀 다양한 작가들이 글을 노출할 수 있는 기획 전시입니다. 불규칙하고 무질서한 배열 속에 모두가 각자만의 문장을 발견하게 되기를, 글을 읽는 행위에 온전한 시간과 사유의 공간을 담아냈습니다.

참여 작가.
김연재 작가 I 정지영 디자이너 I 기예림 작가 I
공간주의 (김영대 신지연 이승빈 연구자) I
박동수 영화평론가 I 곽수아 작가 I 오혁진 만화평론가 I
이다의 작가 I ACULT(제종현 작가) I 장가연 작가
관람 방식.
예약제로 최대 5명(공간의 규모를 고려하여)까지 입장할 수 있으며, 1시간 30분의 예약 시간 내에서 독서적 관람을 하게 됩니다. 관람객은 입장 시 전시장 안내자로부터 텍스트 트레이와 필기도구를 받아 진열대로 안내되어지며 원고를 정렬/수집하며, 의자가 놓인 독서 공간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아카이브.
원고들은 외부로 노출이 금지되어 온전히 전시공간에서만 읽고 가야 합니다. 읽고 간 자신의 수집 다발은 전시장 아카이브에 관람날짜의 표식과 함께 보관되어지며, 다음 텍스트 뷔페에서 자신의 원고다발을 이어서 수집할 수 있도록 보존됩니다.

텍스트 뷔페 TEXT BUFFET VOL.2
2022.08. 15. – 09. 15. [예약제 운영]